2024년에 가장 뿌듯한 일이 있다면 이 책을 번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원래는 가제 "크로미움 인터널"에 관한 글을 적어보려고 생각했는데, 이 책 번역 기회가 닿아 "글을 적는게 힘든 일이다"를 배웠네요.2025년 초까지 계속 수정을 거듭해 드디어 책이 손에 오니 감개 무량합니다.이 좋은 책을 정말 제가 번역한게 맞나 싶네요.사실상 현 직장에 이직한 이후 블로그를 방치했었는데, 이 책을 계기로 그동안 쌓았던 지식들을 정리해야겠습니다.이 책은 아주 쉬운 내용으로 시작해서 뒤로 가면 정말 프로그래밍 역량이 있어야 진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난이도가 올라갑니다.PROLOGUE. 브라우저와 웹웹이 없던 시절 웹의 기원이 된 아이디어들부터 웹의 역사를 따라가며 브라우저의 등장과 발전, 브라우저 전쟁 이야기와 모던 ..